두산연강재단은 장학생 이혁(16)군이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제10회 파데레프스키 성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군이 우승을 차지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는 폴란드 초대 총리이자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연주자 파데레프스키를 기리기 위해 3년마다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16개국 47명이 참가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이군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2년부터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인 이군은 3세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고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1위를 차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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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