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1979년 12·12군사반란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서울의 봄’이 우선 포문을 연다. 영화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사흘 전인 19일 예매율 30.5%로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는 그해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이후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광(황정민)이 정권을 탈취하기까지 9시간을 촘촘히 따라간다.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한 그는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동원하고, 이런 야욕을 알아챈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맞선다.
“관객들을 그 상황으로 밀어 넣고 그때를 느껴보게 하고 싶었다”는 김성수 감독 말처럼 실제 사건에 기반했지만,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군사반란을 막을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안일하게 대응한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군 수뇌부에 대한 공분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한껏 올린다. 특히 야욕을 드러내며 거침 없이 나아가는 황정민 배우의 연기가 돋보인다. 141분. 12세 이상 관람가.
‘사채소년’ 스틸컷. 영화사 빅 제공
‘빅슬립’ 스틸컷. 찬란 제공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스틸컷. 이놀미디어 제공
‘그림자 고백’ 스틸컷. 와이드 릴리즈 제공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고층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싱글의 삶을 즐기는 영호에게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출판사 편집장이자 대학 후배였던 현진(임수정)이 영호의 책 편집을 맡는다.
‘싱글 인 서울’ 스틸컷. 롯데컬처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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