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소장품, 올해 대구·청주 순회전

이건희 소장품, 올해 대구·청주 순회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2-23 00:06
수정 2023-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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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전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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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 모습. 류재민 기자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 모습. 류재민 기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건희 소장품 전시가 올해 대구와 청주를 찾아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기증품을 국립대구박물관(4~7월), 국립청주박물관(7~10월)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지난해 국립광주박물관에 이은 지방 순회 전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2026년 상반기에는 미국 시카고박물관, 2026년 하반기에는 영국박물관에서도 순회전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9797건 2만 1693점의 유물 관련 업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기증 1주년을 맞아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은 4개월간 22만 9892명이 찾았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올해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을 포함해 국내외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2032 월지 프로젝트’ 등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3-0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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