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검은 기둥의 감각’ 전시회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 2기박관우·신선주·이연숙作 소개
“관객 스스로 작품 해석할 기회”
호반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 입주 작가들의 결과 보고 전시회 ‘검은 기둥의 감각’이 오는 3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린다. 호반문화재단 제공
호반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 결과 보고전인 ‘검은 기둥의 감각’ 전시회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렸다. H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교류 공간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입주한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모았다.
이연숙 ‘검은 망각의 묘약을 위하여’(2023). 호반문화재단 제공
전시를 기획한 고윤정은 “이번 ‘검은 기둥의 감각’은 공간과 오래된 물건, 반사되는 거울 속 또 다른 설정으로 어떤 사건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묵직한 중압감에 짓눌려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미스터리를 보이는 전시”라고 말했다.
호반문화재단 제공
박관우 ‘달콤한 꿈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2022), 네 종류의 인터뷰 영상, 네온사인.
호반문화재단 제공
호반문화재단 제공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제시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 스스로 단서를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미스터리를 읽거나 퍼즐을 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2023-02-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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