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윤, 머물렀던 내 방, acrylic and oil on canvas, 112.1×162cm
김지윤은 공간을 그리는 작가다. 스스로를 ‘공간 작가’라고 표현하는 김지윤은 공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자신에게 인상 깊었던 공간을 그려나간다.

김지윤, 젠틀몬스터, acrylic and oil on canvas, 112.1×145cm
사실 공간을 그리는 작업은 부정적인 경험에서 출발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경험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공간에 있는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고, 그 느낌을 바탕으로 공간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지윤 작가는 자신이 그리는 공간은 부정과 긍정 모두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이 행복과 고통이 적절히 섞여 있는 것처럼 말이다.

130.4×50.5cm, 130.4×162.3cm, 40.1×50.5cm, 40.1×162.3cm
김지윤, 창덕궁 인정전, acrylic and oil on canvas,
130.4×50.5cm, 130.4×162.3cm, 40.1×50.5cm, 40.1×162.3cm
130.4×50.5cm, 130.4×162.3cm, 40.1×50.5cm, 40.1×162.3cm

김지윤 작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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