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통무용과 세계 민족무용을 한자리에…세계민족무용의 발자취

조선 전통무용과 세계 민족무용을 한자리에…세계민족무용의 발자취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9-08-23 10:48
수정 2019-08-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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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전통무를 포함해 세계 9개국 민족무용이 한자리에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연구소 개소 20주년 기념공연 ‘세계 민족무용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한국 민족무용 춘대옥촉. 한예종 제공
한국 민족무용 춘대옥촉. 한예종 제공
세계민족연구소는 각국의 민족무용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더불어 지난 1999년 일본 노가쿠(能樂)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각지의 풍요로운 민족춤을 국내에 소개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우리 전통춤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복원해 창덕궁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무대화 했다.

올해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국내에 소개했던 아시아권의 민족무용을 포함, 미국 하와이·스페인·인도·중국·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등 9개국의 엄선한 민족무용 레퍼토리와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인도 민족무용 바라타나티암. 한예종 제공
인도 민족무용 바라타나티암. 한예종 제공
이번 공연은 9월 6일 한예종 서초동 캠퍼스 이강숙홀을 시작으로 7일 창덕궁 연경당 본채, 8일 서초동 캠퍼스 2층 세미나실, 9월 9일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예술극장에서 나흘 동안 각각 열린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전화로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746-9347.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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