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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9 10:39
업데이트 2016-09-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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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포스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포스터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대작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한국에서 무대에 오른다.

라벨라 오페라단(예술감독 이강호)는 오는 23~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안드레아 셰니에’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실존 인물인 안드레아 셰니에(1762~1794)의 일생을 기초로 루이지일리카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하였고, 1986년 밀라노 라스칼라에서 처음 공연된 오페라다.

진강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프랑스 혁명의 현장에서 단두대 위를 제 발로 올라가는 두 남녀의 극적인 사랑을 담은 이야기로 감동을 자아내 대표적인 사실주의적 오페라로 꼽힌다.

이 오페라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헐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와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필라델피아’에 마리아칼라스의 아리아 ‘La mamma morta’가 삽입돼 영화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화에서 이 곡을 들으며 해설해주는 톰 행크스의 명연기로 영화사에서도 감동적인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이강호와 연출 이회수, 지휘 양진모가 이끈다. 이 3인은 지난해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 ‘안나볼레나’로 역량을 검증받았고 오페라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트로이카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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