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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예술원정대’ 창작물 유튜브로 감상하세요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창작물 유튜브로 감상하세요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8-09 17:32
업데이트 2021-08-1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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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맞아
18일까지 양국 대학생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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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대학생들이 창작 연극 ‘일일 콘트라반다 클럽’에 대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한국과 러시아 대학생들이 창작 연극 ‘일일 콘트라반다 클럽’에 대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공동 창작 결과물을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대학생이 함께 창작하고 협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원은 모두 40명(한국 14명, 러시아 26명)으로 음악, 연극, 무용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창작단을 구성했다. 4월부터 매달 두 차례 이상 분야별 양국의 전문가 지도를 받은 뒤 매주 화상회의를 하며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음악 분야에서는 기악 전공 학생들이 바흐의 ‘세 대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 바흐 작품 목록(BWV)1063’ 3악장을 비대면으로 합동 연주하고, 작곡 전공 학생들이 상대국을 위한 무용곡을 창작했다. 무용 분야에서는 상대국의 작곡 전공 학생들이 작곡한 곡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용(‘20이일(異日), Immortal Flowers’)을 구성했다. 연극 분야에서는 만남과 소통을 주제 삼아 ‘일일 콘트라반다 클럽’을 창작하고 공연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18일까지 유튜브에 공개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와 함께 학생과 전문가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우수작품 1건을 선정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1-08-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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