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10-17 23:46
업데이트 2018-10-18 00: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 ‘향수’로 유명한 정지용(1902∼1950) 시인과 고(故) 황병기 가야금 명인에게 문화훈장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이미지 확대
정지용 시인. 연합뉴스
정지용 시인.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황병기 가야금 명인
황병기 가야금 명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상) 수상자 8명 등 모두 3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지용은 현대시를 개척한 선구자다. 1930년대 김영랑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이효석 등과 함께 9인회를 결성해 한국 시단을 이끌었다. 지난 1월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황병기 명인은 전통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적극 수용해 현대 국악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10-18 27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