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등 YTN 해직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노종면 등 YTN 해직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28 12:19
업데이트 2017-08-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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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서 해직됐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등 3명의 기자가 28일 9년 만에 복직했다.
노종면 등 YTN 해직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YTN
노종면 등 YTN 해직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YTN
노 기자 등 3명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다시 출근했다.

3명의 기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선임된 사장에 대한 반대 투쟁을 벌이다 2008년 10월 해고됐다.

이달 초 노사간 합의에서 이들을 재입사 형식으로 복직시키기로 결정됐다.

YTN 노사는 노 기자 등 3명의 복직 합의안을 통해 2008년 ‘공정방송 투쟁’과 ‘해직 사태’에 대해 책임을 공감하며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YTN 노사는 2008년 공정방송 투쟁 과정에서 징계를 받은 구성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없게 하고 이미 현저하게 불이익을 받은 경우 향후 인사 조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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