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예산 1兆 시대로

도서관 예산 1兆 시대로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7-04-26 17:30
수정 2017-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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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4% 증액… 1조 187억 편성, 장서 764만권 확충 1억 600만권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보유 장서가 1.9권에서 2.1권으로 늘어난다. 정부의 도서관 예산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되며, 전국 공공도서관 총장서 수는 1억 600만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년) 중 2017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도서관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8219억원보다 24% 늘어난 1조 187억원을 편성했다. 전체의 78%인 7931억원을 도서관 건립, 시설 개선과 장서 확보 등 ‘도서관 기반 확충 및 운영 내실화’ 분야에 투입한다.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은 작년보다 41곳이 늘어 1051곳이 된다. 공공도서관의 총보유 장서는 올해 764만권이 확충돼 1억 6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7-04-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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