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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등 ‘한국의 산사’ 7곳 세계문화유산 등재될까

법주사 등 ‘한국의 산사’ 7곳 세계문화유산 등재될까

입력 2017-01-03 11:17
업데이트 2017-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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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달 유네스코에 신청서 제출…2018년 결정오는 7월 결정 앞둔 한양토성 이어 국내 13·14번째 기대

‘한국의 산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산사 7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이달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의 산사’에는 속리산 법주사, 영축산 통도사, 봉황산 부석사, 천등산 봉정사, 태화산 마곡사, 조계산 선암사, 두륜산 대응사가 포함됐다.

등재 여부는 1년 6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2018년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들 산사가 세계유산 등재되면 올해 심사를 앞둔 한양토성에 이어 국내 13번째 또는 14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문화재청은 조계종, 해당 지자체 등과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래전부터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해왔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했고, 그 뒤 여러 차례 학술대회를 열고 보전관리계획 등도 수립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달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가 보완된 신청서를 최종 심의해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유산은 국가당 1년에 하나씩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양도성의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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