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대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조사

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대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조사

입력 2015-02-11 08:27
수정 2015-02-11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는 2-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10여년 전에 민간 차원에서 연구한 적은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현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는 53명이나 대부분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참여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가부는 “전시 성폭력이 한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역사 자료로 남기고, 국제 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늦게나마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