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모든 범죄 허용…독특한 소재 ‘더 퍼지2’ 예고편

단 하루 모든 범죄 허용…독특한 소재 ‘더 퍼지2’ 예고편

입력 2014-07-30 00:00
수정 2014-07-30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의 배급사인 UPI코리아측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30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더 퍼지: 거리의 반란(The Purge: Anarchy)’은 1년 중 단 하루 12시간동안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퍼지 데이(Purge Day)’라는 충격적 설정을 소재로 해 2013년 개봉한 ‘더 퍼지’의 후속작이다.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은 ‘퍼지데이’에 맞춘 복수를 위해, 또 재미를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모인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다룬 스럴러 장르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이 세 가지 테마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예비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는 ‘어떤 이는 복수를 위해’, ‘어떤 이는 재미를 위해’, ‘어떤 이는 살아남기 위해’라는 전제 아래 각각의 캐릭터들이 ‘퍼지데이’에 움직이게 된 사연과 함께 이들이 벌이는 12시간의 잔혹한 생존게임을 살며시 엿볼 수 있다.



복면의 무리들과 펼치는 생면부지의 주인공 다섯 명의 치열한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범죄율 0% 도달을 위해 단 12시간 동안 어떠한 범죄도 허용된다는 소재를 통해 그 이면에 삽시간에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도시 한복판을 조명한 장면들은 시각적 쾌감과 함께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은 다음달 28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