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구(9)군이 시건방춤에 도전했다.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에 출연, 조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그가 이번에 ‘젠틀맨’을 패러디, 주연으로 나섰다.
공공시설물 훼손 논란이 일었던 ‘주차금지’팻말을 걷어차는 싸이의 시건방을 의식한 듯 시설물 차는 시늉만 하다가 집어드는 것으로 첫 장면이 시작된다.시건방춤이 펼쳐지는 주무대는 분수대가 시원한 물을 뿜어대는 광화문 광장이다. 누나뻘 여성에게 윗옷을 벗어 던지고 크림을 뺏어 얼굴에 분탕질하는 모습 등 그는 섹시코드를 걷어내고 웃음코드를
입혀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리틀싸이의 색다른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Little PSY-PSY Gentleman Parody Music Video’ 란 제목으로 지난 22일 유투브에 공개됐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재학생 12명이 ‘젠틀맨’ 패러디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하루만에 촬영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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