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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주말 영화]

입력 2012-05-26 00:00
업데이트 2012-05-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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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1995년, 첼리스트인 라일라는 한 파티에서 코넬리 브러더스의 리드 싱어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왼쪽)를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엄격한 라일라의 아버지는 그녀의 행동에 분노를 표하고, 라일라는 자신을 찾아온 루이스를 모른 척한다. 그 동안 라일라는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길거리로 뛰쳐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조산된 아이를 몰래 입양시켜버린다. 그로부터 11년 후, 뉴욕 외곽의 한 고아원에 있는 소년 에반 테일러는 음악이라면 어디서든지 포착해내는 재능을 나타낸다. 에반은 음악이 언젠가 자신을 친부모에게로 이끌어줄 거라 믿고 뉴욕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길거리 음악가 아서와 맥스웰 위저드의 도움을 받아 서서히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간다. 한편 루이스는 밴드를 해산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리고 라일라는 연주를 그만두고 시카고에서 생활한다.

●코요테 어글리(OBS 토요일 밤 11시 25분) 21살의 바이올렛은 빼어난 미모 만큼이나 목소리가 아름답다. 그녀의 꿈은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뉴욕으로 떠난 바이올렛은 자신이 만든 곡을 들고 음반사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음반사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용기를 잃어갈 무렵 바이올렛은 여러 명의 미녀들이 바텐더로 일하는 ‘코요테 어글리’란 이름의 바를 발견한다. 마련해 온 돈이 바닥나고 앞날이 막막해진 바이올렛은 일자리를 찾아 코요테 어글리를 찾아간다. 코요테 어글리의 주인 릴은 바이올렛에게 오디션 기회를 준다. 그러나 바텐더 경험이 없는 바이올렛은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연발한다. 그리고 노련한 바텐더 캐미와 레이첼의 현란한 쇼 앞에서 주눅이 들어버린 바이올렛은 코요테 어글리를 떠나려한다.

●인 어 베러 월드(EBS 토요일 밤 11시) 의사인 안톤은 아내 마리안느와 별거 중으로, 덴마크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의료봉사를 하며 혼자 살아간다. 10살 난 그의 아들 엘리아스는 학교에서 상습적인 따돌림과 폭력을 당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 온 크리스티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면서 둘은 급속히 친해진다. 최근 암으로 엄마를 잃은 크리스티안은 가족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평소 온순하고 침착한 엘리아스에게 자신만의 분노 해결법을 가르친다. 한편 아프리카 캠프의 안톤은 반군지도자의 심각한 부상을 치료하게 된다. 안톤은 의사로서 도덕적 책무와 양심 사이에서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이들은 그렇게 폭력적이고 잔인한 현실 앞에 마주하게 되면서 복수와 용서, 결코 선택하기 쉽지 않은 이 두 갈래길 앞에 서게 된다.



2012-05-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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