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장동건 주연 ‘위험한 관계’ 칸 진출

허진호 감독·장동건 주연 ‘위험한 관계’ 칸 진출

입력 2012-04-25 00:00
수정 2012-04-25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편 애니 ‘돼지의 왕’은 한국 최초 칸 감독주간 진출

영화 ‘위험한 관계’ 장동건 스틸컷
영화 ‘위험한 관계’ 장동건 스틸컷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위험한 관계’가 내달 16일 개막하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프랑스의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작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로 장동건을 비롯해 장쯔이, 장바이즈가 출연했다.

중국 중보촨메이(中博傳媒)가 1억 위안(약 185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다.

한국에서는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주연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진 바 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 감독주간에 초청받았으며, 신수원 감독의 단편 ‘서클(Circle)’은 비평가주간 중단편 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칸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오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를 포함해 모두 다섯 편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