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0-06 00:00
수정 2010-10-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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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상담

Q: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초등학교 5학년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나요. 어떻게 써내야 하나요?

A: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Q:저는 17세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 들어 여러 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 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인칭대명사’입니다.

Q:5년 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집앞까지 찾아가도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로 편지를 쓴 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녀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 정말 끝난 걸까요?



A:집배원과 눈이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2010-10-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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