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 속으로’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미국 상영회에서 불거진 ‘일본해 논란’과 관련,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달 27일 진행된 미국 스탠퍼드 대학 상영회에서 영화 초반 나온 세계 지도 속 영문 표기가 ‘동해(East Sea)’가 아닌 ‘일본해(Sea of Japan)’로 나왔다.”면서 “제작진이 이를 발견하고 수정했으나 이미 미국에 보내진 영상에 반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 수정하지 못한 영상으로 상영을 하게 됐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2010-06-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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