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3-25 00:00
업데이트 2010-03-2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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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한 프로그래머가 한밤에 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실려 왔다.

다음날 프로그래머를 진찰한 의사가 말했다.

“지금 당신의 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현대 의학으로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러자 그 프로그래머가 물었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의사가 그렇다고 하자 또다시 물었다.

“약물 치료도 안 되고요?”

의사가 또 그렇다고 하자 프로그래머는 체념한 듯 말했다.

“그럼, 포맷해 주세요….”

●거지 부자 간의 이야기

홍수가 나서 힘든 시절 거지 아버지와 아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들:“아버지 우리는 참 행복하네요. 잃어버릴 것이 없어서.”

아버지:“그게 다 아버지를 잘 둔 덕이다.”
2010-03-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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