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마비시킨 라마…30분간 생포작전 대소동

교통 마비시킨 라마…30분간 생포작전 대소동

입력 2015-05-19 15:22
수정 2015-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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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라마(llamas) 출현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오후 애리조나주 선시티 도로에서 라마 두 마리가 탈출해 도로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라마는 남아메리카에 사는 소목 낙타과의 동물로 야생상태로는 현존하지 않는 가축이다.

방송사 헬리콥터에서 찍은 영상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라마 두 마리가 주택가를 뛰어다니다가 도로로 뛰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갑자기 나타난 라마의 등장에 놀란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고 서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 당국은 주민들과 함께 라마 생포 작전을 펼친 지 30분 만에야 올가미 밧줄을 이용해 라마를 잡았다.

이날 거리로 탈출극을 벌인 라마들은 동물 치료시설의 문이 열린 틈을 타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마는 유순한 동물이지만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침을 뱉거나 다리로 차는 습성을 지녔다.

사진·영상= CNN youtube

영상팀 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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