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모델 하의 벗고 보디페인팅 한뒤 도심 활보했더니…

女모델 하의 벗고 보디페인팅 한뒤 도심 활보했더니…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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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벗은 미모의 여성 모델이 청바지를 입은 듯 바디페인팅 후 미국 뉴욕 도심을 활보한 결과 시민들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 모델이 팬티만 입은 채 그 위에 청바지를 입은 것처럼 바디페인팅을 받는다. 이후 여성 모델은 뉴욕의 길거리 구석구석을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민들은 하나같이 여성 모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얼마 전 미모의 여성이 뉴욕 도심을 홀로 걸어봤더니 108차례의 추파를 받았다는 실험 결과를 무색하게 할 정도다.

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백화점에 들어선 여성 모델은 백화점 직원을 붙잡고 “친구가 이 청바지를 제게 줬는데 여기서 샀다고 하던데 어딘 지 아시나요?”라고 묻자 직원은 “아래층으로 가보세요”라며 여성 모델이 바지를 벗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이후로도 여성 모델은 광장과 패스트푸드 체인점, 지하철 등을 돌아다녀 보지만 그 누구도 여성 모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물론 ‘매의 눈’으로 여성 모델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남성도 있었다. 그는 발권 중인 여성 모델 뒤로 몰래 다가와 사진을 찍다가 여성 모델이 뒤를 돌아보자 달아난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388만 건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쪽같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 “춥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ModelPranksters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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