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사진 촬영 방해하는 신부의 애완견 화제

웨딩사진 촬영 방해하는 신부의 애완견 화제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주인의 결혼을 못마땅히(?) 여기는 애완견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웨딩사진 망치는 제쓰로’(Jethro the ring bearer stole the show at this wedding)란 제목의 1분 가량의 영상에는 주인의 웨딩사진을 망치는 들러리 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인들과 함께 결혼 기념사진 찍으려고 하는 커플 앞에 등을 땅에 기댄 채 발버둥 치고 있는 커다란 개 한 마리. 신랑 신부 앞에 점잖게 앉아 포즈를 취해야 하지만 결혼을 반대라도 하는 듯 딴짓만 하고 있다. 사진사의 요구에 신부가 나선다. 그녀가 개의 이름 ‘제쓰로’를 부르며 가만히 앉아 있기를 요구하지만 소용이 없다. 개의 행동에 지인들은 그저 웃을 뿐이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신랑이 나서 제쓰로를 강제로 끌고 와 자리에 앉히지만 개는 웨딩사진엔 관심이 없다. 결국, 신부의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쓰로가 포즈를 취하지 않자 신부는 하늘을 우러보며 한숨을 짓는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26만 67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outh Padre Live Cam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