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케이 “한국의 독도 정밀 측량 항의”…韓 정책단 “사실 아니다”

日 산케이 “한국의 독도 정밀 측량 항의”…韓 정책단 “사실 아니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2-04-27 10:38
수정 2022-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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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 외교부 제공.
상공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 외교부 제공.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독도 지형과 주변 해역에 대한 정밀 측량 계획에 대해 항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드론을 투입해 독도 지형과 주변 해역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한 것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측에도 항의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한국 정부는 2016년부터 독도 주변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독도에 대한 일본식 주장)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항의 및 조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정책협의대표단이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이러한 항의가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책협의대표단은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독도 지형 조사 중단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책협의대표단 관계자는 “산케이신문의 오보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은 외교채널을 통해 일축했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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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기시다 면담
정진석·기시다 면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두 번째) 총리를 만나고 있다. 대표단 단장인 정진석(세 번째) 국회부의장이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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