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새우 메뉴’ ‘위안부 피해자 참석’ 만찬에 “한미일 연대 악영향 피해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방문한 가운데 공식만찬에 위안부 피해자와 독도 새우 메뉴가 올라가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2017.9.15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2017.9.15 도쿄 교도=연합뉴스
2017.9.15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2015년 한일 합의를 거론하면서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을 한일 양국이 확인했던 것으로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했다”며 “한국 측에 끈질기게 모든 기회를 통해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찬에 ’독도 새우‘가 제공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한 문제에 관해 한미일 3국의 연대 강화가 요구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가운데 한미일의 밀접한 연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듯한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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