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세 이상 고령자 5만8천820명…작년보다 4천423명↑

일본 100세 이상 고령자 5만8천820명…작년보다 4천423명↑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작년보다 4천423명이 늘어난 5만 8천820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경로의 날(15일)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월1일 현재 100세 이상 고령자는 여성이 5만 1천234명, 남성이 7천586명으로 여성이 8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 당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46.21명으로, 20년 전에 비해 10.5배 늘어났다.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1963년에는 153명이었으나 98년 1만 명을 넘어서고 나서 2007년에는 3만 명, 2012년에는 5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들어서는 매년 3천∼4천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후생성은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상태 개선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최고령자는 오사카(大阪)시의 오카와 미사요(여) 씨로 116세다. 오카와 씨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남성 최고령자는 사이타마(埼玉)시에 사는 모모이 사카리(百井盛) 씨로 111세다.

일본인의 평균 연령은 여성 86.61세, 남성 80.21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