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마운트곡스, 대규모 디도스 공격받아”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대규모 디도스 공격받아”

입력 2014-03-09 00:00
업데이트 2014-03-09 1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터넷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로 최근 파산한 마운트곡스가 지난달 초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햇다.

관계자에 따르면 2월 7일께부터 마운트곡스의 시스템 결함을 노려 비트코인을 인출하려는 부정 침입이 잇따랐으며, 이와는 별도로 거의 같은 시기에 매초 약 15만 회에 달하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는 것이다.

디도스 공격은 수일 동안 계속됐으며 발신처는 미국과 유럽의 서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마운트곡스는 2월 10일 비트코인 인출을 정지시켰다.

이와 함께 2월부터 3월에 걸쳐 유럽과 캐나다 등의 거래소에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세계 규모로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