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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레드 광장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폭탄 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러시아 제2도시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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