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귈렌의 조카 구금…친척 중 처음

터키,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귈렌의 조카 구금…친척 중 처음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3 23:59
수정 2016-07-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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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술탄시대’ 돌입
터키 ‘에르도안 술탄시대’ 돌입 터키 의회는 21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전날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346대 115의 찬성으로 승인했다. 터키 정부는 이날 국가비상사태가 유지되는 동안 유럽인권협약(ECHR)을 유예하기로 하고 이를 유럽평의회에 통보했다. 사진은 22일 앙카라의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가운데)이 기자회견 중 연설하는 모습. 2016-07-22 사진=AFP 연합뉴스
터키 정부가 23일 실패한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해온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의 조카를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영 언론인 아나돌루아잔시가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쿠데타 진압 이후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루자 검거에서 귈렌의 친척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터키 당국은 이날 터키 동부의 에르주룸에서 귈렌의 조카인 무함마드 사이트 귈렌을 쿠데타와 연루된 혐의로 구금했고, 수도인 앙카라로 옮길 예정이라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귈렌의 고향인 코루주크와 인접해 있는 에르주룸은 귈렌이 자신의 신념을 발전시켰다고 알려진 곳이며 많은 귈렌 지지자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곳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머무는 귈렌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알려졌으며, 터키 정부는 이번 정부전복 기도의 배후로 귈렌을 지목해왔으나 그는 이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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