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왼쪽). A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프랑스 가장 큰 축제의 날에 테러 공격과 인명 살상이 벌어졌다”고 비난하며 “깊은 슬픔을 느끼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우리는 모든 희생자의 고통을 함께하며 프랑스 국민에게 영적으로 가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가톨릭계도 애도와 연대를 나타냈다.
안젤로 바냐스코 이탈리아주교회의 의장은 “나를 포함한 모든 이탈리아 주교들은 프랑스 국민, 특히 니스 시민에게 굳건한 유대감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우리는 이번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냐스코 의장은 이어 “유럽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유럽과 유럽의 가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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