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티베트서 규모 6.4 지진 발생. 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오후 3시 14분(현지시간)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좡족자치주 짜둬(雜多)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294㎞,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32km로 알려졌다.
중국지진센터는 지진의 규모는 6.2이며 진원의 깊이를 9㎞라고 밝혔다.
위수좡족자치주는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위수에서는 2010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3000명 이상이 사망·실종됐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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