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美 대통령 보라’… 2m 막내아들에게 열광

‘미래의 美 대통령 보라’… 2m 막내아들에게 열광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5-01-22 00:05
수정 2025-01-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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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키 큰 아들 있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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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실내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청중에게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실내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청중에게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에서 장신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8)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의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실내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로 이동해 퍼레이드 행사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나는 배런이라는 이름의 키가 큰 아들이 있다. 혹시 들어본 분 계시냐”고 소개했다. 지난해 가을 뉴욕대에 입학한 배런은 206㎝ 장신에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키는 아버지 키(190㎝)를 훌쩍 뛰어넘는다. 배런이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청중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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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끈 것은 뒤로 넘긴 그의 헤어스타일이었다. 8년 전 해맑은 아이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첫 취임식에 참석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배런의 올백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뉴욕포스트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배런은 이미 대통령이 될 준비가 된 것 같다’, ‘미래의 대통령을 보라’ 등의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2025-01-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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