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차 라이시나 다이얼로그 참가자들. 왼쪽부터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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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차 라이시나 다이얼로그 참가자들. 왼쪽부터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
인도 정부가 13일부터 나흘 동안 국제전략대화인 ‘라이시나 다이얼로그’(Raisina Dialogue)를 개최한다고 인도대사관이 밝혔다.
라이시나 다이얼로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국제사회에서 인도의 역할과 목소리를 확대하고 다자주의 부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인도 정부의 최고위급 연례 국제전략대화이다.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서 매년 열리던 행사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온라인 개최된다.
올해 6차 대화에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만수크 만다비야 인도 항만해운수로 담당 국무장관, 타다시 마에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은행장, 카우시 아르하 미국 애틀랙틴 카운슬 펠로우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선 송경진 혁신경제포럼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한다. 송 위원장은 대화 이틀째인 14일 ‘미래 설계-새로운 인도태평양 건설’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인도·태평양 지역 투자, 혁신, 인프라,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기술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 각료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라이시나 다이얼로그의 지난해 한국 측 참가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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