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연내 1인당 600달러 지원금 지급 시작”

美 재무 “연내 1인당 600달러 지원금 지급 시작”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0-12-30 11:37
수정 2020-12-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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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가 연내 코로나19 경기부양법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촬영한 미국 의사당 건물 전경. 워싱턴 AFP 연합뉴스
미 의회가 연내 코로나19 경기부양법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촬영한 미국 의사당 건물 전경.
워싱턴 AFP 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경기부양법에서 개인들에게 지급키로 한 현금 600달러(약 66만원)를 이르면 이날 입금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 서명을 지연시켜 법 시행이 늦춰졌지만, 가계 현금 지급은 올해 내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므누신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불금은 이르면 오늘 밤 일부 계좌에 들어올 수 있으며, 다음주까지 계속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표는 내일(30일)부터 부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현금지급은 은행 계좌를 통해 이뤄지지만, 계좌가 없는 경우엔 수표를 우편으로 보낸다.

부양법에 따라 성인과 16세 이하 어린이들은 1인당 600달러씩, 4인 가족이라면 최대 2400달러를 받는다. 코로나19 초기인 지난 3월 2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책정됐던 부양책에선 성인에게 1200달러, 어린이에게 500달러씩을 지급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600달러는 너무 적다며 1인당 2000달러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지원금을 2000달러로 올린 법안을 통과 시켰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는 기존 법안인 600달러안이 이날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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