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캔자스서 체중 6.5㎏ ‘초우량아’ 탄생

美 캔자스서 체중 6.5㎏ ‘초우량아’ 탄생

입력 2016-06-09 09:30
수정 2016-06-09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체중 14.4파운드(약 6.53kg)의 초우량 신생아가 태어났다.

캔자스 주 허친슨의 한 병원에서 산모 지나 힐튼은 지난 2일 (현지시간) 체중 6.53㎏, 키 55.9㎝의 초우량아 모세 윌리엄 힐튼을 낳았다고 abc 뉴스가 8일 전했다.

산모 힐튼은 “간호사들이 아이를 데려오면서 ‘이 아이는 꼬마 레슬러’라고 얘기해 자세히 봤더니 진짜 레슬러처럼 컸다”고 말했다.

간호사 질 화이트도 “이 아이의 체중은 일반 신생아보다 2배 이상”이라며 “이렇게 몸집이 큰 신생아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모세가 태어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예정일보다 11일 먼저 태어난 이 아기는 몸집이 너무 커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왕절개로 세상에 나왔다.

게다가 모세는 황달과 저혈당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 초우량아의 체중이 세계 최고 기록은 아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지난 1879년 캐나다에서 한 신생아가 기록한 23.12파운드(10.5㎏)가 세계 최고 기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