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척추수술 받고 1주일 만에 퇴원

‘축구황제’ 펠레 척추수술 받고 1주일 만에 퇴원

입력 2015-07-21 08:39
수정 2015-07-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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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74·브라질)가 척추 수술을 받은 지 1주일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펠레는 이날 오후 상파울루 시 남부지역에 있는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퇴원했다.

펠레는 연인관계인 사업가 마르시아 아오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펠레는 지난 13일 고질적인 허리 통증 때문에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 날 척추 수술을 받았다.

펠레는 지난 9개월 사이에 이 병원에서만 세 차례 수술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장 결석 수술, 지난 5월엔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을 했다. 신장 수술 후에는 요로 감염 증세로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하기도 했다.

원래 이름이 ‘에지손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인 펠레는 22년의 선수 생활 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트린 축구계의 전설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17세이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으며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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