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 1천일째 억류 미국인 인질 석방 촉구

백악관, 시리아 1천일째 억류 미국인 인질 석방 촉구

입력 2015-05-13 07:45
수정 2015-05-13 0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오스틴 티스 기자의 석방을 공개 촉구했다.

버내딧 미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특별 성명을 내고 “티스 기기자 납치 1천 일째를 맞는 이번 주는 특별히 더 마음이 무겁다”면서 “티스 기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납치범들은 그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핸 대변인은 또 “미 정부는 티스 기자의 석방을 위해 그의 가족들과 계속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해 온 프리랜서 기자 티스는 2012년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미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시리아에서 미국을 대변하는 체코 정부를 통해 시리아 정부와 직접 접촉해, 티스 기자 석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