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로 공습 확대… IS 끝까지 소탕”

오바마 “시리아로 공습 확대… IS 끝까지 소탕”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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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미군 475명 추가 파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과 관련, “IS가 어디에 있든 끝까지 추적해 소탕할 것”이라며 “이는 이라크뿐 아니라 시리아 IS에 대한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라크 IS 공습 시작 한 달여 만에 시리아 IS로의 공습 확대 방침을 처음 밝힌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 발발 13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9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을 위협하면 (IS는) 피난처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며 IS 격퇴를 위한 4가지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적은 분명하다. IS를 분쇄하고 궁극적으로 파괴할 것”이라며 ▲IS에 대한 체계적 공습 ▲이라크와 시리아 내부 세력 지원 ▲실질적인 테러 방지 능력 강화 ▲인도적 구호 노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체계적 공습을 단행할 것이며, 이라크 정부와 함께 미국인 보호와 인도적 임무를 넘어 우리의 노력을 확대해 IS를 타격할 것”이라고 밝힌 뒤 시리아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내부 지원 대책과 관련해선 “IS에 맞서 싸우는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의회에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시키고 지원할 수 있는 추가 권한과 자원을 승인해 줄 것을 다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훈련, 정보 습득, 장비 등 측면에서 이라크 및 쿠르드군을 돕기 위해 475명의 미군을 추가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파병하면 이라크 주둔 미군 규모는 17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은 전투 임무를 띠고 있지 않다”면서 지상군 파병은 없을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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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9-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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