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질연구소, ‘나파 지진’ 진동강도 4등급”< LAT>

”美지질연구소, ‘나파 지진’ 진동강도 4등급”< LAT>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나파 카운티를 강타한 지진의 진동 강도가 지난 1994년 로스앤젤레스(LA)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6.6 규모의 지진 때와 비슷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지질연구소가 이날 추정한 ‘나파 지진’의 진동 강도는 4등급(강렬·Violent)로 분류됐으며, 이는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당시와 같은 등급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같은 진동 강도라고 해도 나파 지진보다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 인명·재산 피해가 더 컸다.

이번 나파 지진에서는 건물 70여 채가 파손되고 208명이 부상을 당한 반면, 노스리지 지진 당시에는 훨씬 더 많은 건물을 파손되고 60여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진동 강도는 진앙에서 느끼는 진동 세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방출되는 총 에너지양을 표준화해 숫자로 표기한 규모(Magnitude)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