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스라엘 탱크, 라파 도심 진입”

로이터 “이스라엘 탱크, 라파 도심 진입”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5-28 17:58
수정 2024-05-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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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AF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탱크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가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라파 중심가에 있는 랜드마크인 알아우다 모스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를 봤다고 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부터 항공기와 탱크를 동원해 공격했고 라파 서쪽으로 진격한 탱크는 주루브 언덕에 자리 잡았다. 주부르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대원 간의 총격전도 벌어졌다.

지난 26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5명이 사망한 라파 서부 텔 알술탄 지역에도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추후 관련 상황을 발표하겠다고만 밝힌 상태다.

이스라엘군이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주민들의 목격담 등을 고려하면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전면적인 지상전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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