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잃어버린 강아지 방송 뉴스 보고 찾은 미국 가족

2년 전 잃어버린 강아지 방송 뉴스 보고 찾은 미국 가족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8-12 21:33
수정 2021-08-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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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로 잃어버린 개가 나온 것을 보고 동물 보호소에서 재회

2년 만에 동물보호소에서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은 드와이트 가족. 출처:위스콘신 동물보호소
2년 만에 동물보호소에서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은 드와이트 가족. 출처:위스콘신 동물보호소
2년 전 잃어버린 개를 방송 뉴스를 보고 발견해 다시 찾은 가족의 이야기가 화제다.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에 사는 드와이트는 지난달 입양을 기다리는 개에 대한 방송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뉴스를 시청하고 잠자리에 드는 드와이트는 뉴스에서 유기견으로 나온 강아지가 낯이 익었다.

위스콘신 동물보호소에 있는 작은 갈색 개가 2년전 잃어버린 강아지 ‘페이데이’인 것을 보자마자 알았기 때문이다.

페이데이는 12살 난 드와이트 딸의 가장 좋은 친구였으며, 가족들은 언젠가 강아지를 다시 찾을 것이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드와이트는 당장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동물보호소와 연락했다. 페이데이가 있는 동물보호소는 다행히 드와이트의 집과 멀지 않은 곳이었다. 바로 동물보호소로 달려간 드와이트 가족은 감동의 상봉을 했다.



위스콘신 동물보호소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드와이트 가족을 만나자마자 반가움에 꼬리를 치고 기쁜 마음에 사람들의 얼굴과 손을 핥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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