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연에 휘감긴 3세 여자아이 하늘로 솟구쳐(영상)

대만서 연에 휘감긴 3세 여자아이 하늘로 솟구쳐(영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31 13:11
수정 2020-08-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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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AP 연합뉴스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AP 연합뉴스
대만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살짜리 여자아이가 대형 연에 몸이 감기면서 공중에 떠 있다가 구조됐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주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를 보러 갔던 3세 여자아이가 기다란 살구색 연의 꼬리 부분에 몸이 휘감겼다. 이후 하늘로 오르는 연과 함께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쳤고, 강한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연과 함께 30초가량 공중에 떠 있었다.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연에 휘감긴 아이의 몸이 공중에서 빠른 속도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등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상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축제 참여자들은 놀라움에 소리를 질렀으며 연줄을 당겨 아이를 착지시키려 애썼다.

다행히 바람이 약해지면서 아이는 땅으로 내려왔고,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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