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100명대…두달 만에 급증 조짐

日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100명대…두달 만에 급증 조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02 14:25
수정 2020-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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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인근의 디즈니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1일 마스크를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2020.7.1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 인근의 디즈니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1일 마스크를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2020.7.1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도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 107명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일(154명) 이후 두달 만이다.

NHK는 도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에서 영업하는 접객업소와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는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이날 참의원(상원) 후생노동위원회에 출석해 “도쿄도의 오늘 숫자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필요에 따라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분석받겠다”고 밝혔다.

1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9608명, 누적 사망자는 989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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