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으로 내려온 클라크 아담의 손길
1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 현장에 투입된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와이어 연결 고리가 바지선으로 내려오고 있다.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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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작업을 지휘하는 헝가리 경찰 대테러본부의 여센스키 난도르 공보실장은 10일(현지시간)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 와이어를 감싸는(결속) 작업을 완료, 짧은 시간에 인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센스키 실장은 “잔업이 남아 있다”면서 “인양 시점을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어로 선체를 결속하는 부위를 철저히 계산했기 때문에 선체가 파손될 위험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