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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 흉기 난동으로 2명 사망·18명 부상…범인도 사망

일본 가와사키 흉기 난동으로 2명 사망·18명 부상…범인도 사망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5-28 14:19
업데이트 2019-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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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시에서 27일 오전 7시 45분쯤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시에서 27일 오전 7시 45분쯤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시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1명과 성인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도 사망했다.

2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 공원 근처 노상에서 50대 남성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범행으로 초등학교 6학년생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또 주변에 있던 초등생 16명과 성인 남녀 2명 등 18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한 범인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범인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흉기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가와사키시에 거주하는 범인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들에게 접근한 뒤 양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마구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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