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의 세계…무스 사냥하는 곰 포착

약육강식의 세계…무스 사냥하는 곰 포착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9-05-13 16:13
수정 2019-05-13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생 곰 한 마리가 무스(북미산 큰 사슴)를 잔인하게 사냥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스웨덴 노르보텐주 아르비드샤우르 시에서 8일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도로 옆으로 난 숲에 무스가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무스의 뒤로는 커다란 곰이 서성이고 있다.

영상 촬영자는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길가 옆에 어두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면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무스가 쓰러져있고 옆에 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차를 세우자 곰이 무스로부터 멀리 떨어져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촬영자는 “우리는 곰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고, 차를 후진해 무스에게서 멀리 떨어지자 곰이 무스에게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무스에게 다가간 곰은 자신이 시작한 일을 끝내기 시작한다. 곰은 잔인하게 무스를 물어뜯으며 사냥하고 무스는 몸부림쳐보지만 도망가기 역부족이다.

곰의 공격에 무스가 결국 쓰러지고, 곰이 만족한 듯 숲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