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

박홍규 기자
입력 2019-04-19 14:27
수정 2019-04-19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상하이 한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의 충격적인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상하이 한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의 충격적인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고가도로 위, 멈춰진 차 안에서 한 학생이 내리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쏜살같이 다리 가장자리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스스로 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도로 주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지난 18일 저녁 9시 경, 중국 상하이 한 고가도로 위. 하얀색 차량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서 있다. 순간 차 뒷 문이 열리더니 가방을 멘 한 학생이 뛰쳐나간다.

바로 그 순간 학생의 부모로 추정되는 여성도 학생을 잡으려고 급하게 뒤쫓아 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학생은 다리 난간을 넘어 스스로 몸을 던지고 만다. 그 모습을 목격한 부모는 다리 아래쪽으로 몸을 굽혀 한 참을 보더니 이내 바닥에 주저앉고 손으로 바닥을 수차례 치고 만다.

지역 소식에 따르면 투신한 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며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잘못된 행동’으로 차 안에서 부모한테 꾸지람을 받은 후 순간적인 분을 참지 못하고 몸을 던졌고, 생명이 위독한 걸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ceilo 22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