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리천장’ 깬 고피너스 교수, 첫 여성 수석 이코노미스트 지명

IMF ‘유리천장’ 깬 고피너스 교수, 첫 여성 수석 이코노미스트 지명

최훈진 기자
입력 2018-10-02 22:20
업데이트 2018-10-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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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피너스 하버드대 교수
기타 고피너스 하버드대 교수
환율 연구로 유명한 경제학자 기타 고피너스(46) 하버드대 교수가 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지명되며 ‘유리천장’을 부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IMF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B)에 이어 유리천장을 깬 국제기구 대열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WB는 지난 4월 예일대 경제학 교수인 피넬로피 코우지아노 골드버그를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지명해 화제를 모았다. OECD는 5월 프랑스계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수석경제학자 로랑스 분을 차기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지명했다. 모두 여성이다.

고피너스 교수는 올해 말 은퇴하는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승계해 여성으로서는 처음 IMF의 연구 조사 부문을 이끌게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10-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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