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린스호텔, 한국인 포함 고객정보 12만건 유출

일본 프린스호텔, 한국인 포함 고객정보 12만건 유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26 14:47
수정 2018-06-26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대형 호텔 체인인 프린스호텔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 정보 12만5천건이 유출됐다.

호텔측에 따르면 정보 유출은 호텔측이 위탁 운영하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예약 사이트를 상대로 한 해킹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어 사이트에 등록된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6만7천여건은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대부분 외국인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 시점에서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

프린스호텔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사이트의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