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우리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할 것”

폼페이오 “우리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할 것”

입력 2018-04-29 10:02
수정 2018-04-29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미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CIA 국장이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북한을 방문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세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백악관 제공=연합뉴스
최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 “좋은 대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두 나라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맡긴 사명이 있었고, 내가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이 이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행정부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오로지 시간만이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지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